오은영 박사, 금쪽이 母에 “엄마는 지인들보다 걱정을 덜 하는 것 같아” (금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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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오빠의 언어발달 지연을 걱정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네 관찰 영상을 보며 "만 6세다. 만 6세에 이 정도 언어 지연이 있다면 엄마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영역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거다. 언어영역 안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가 다 들어간다. 그런데 첫째는 말하는 것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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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들보다 딸이 더 빠르다고 하지 않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 오빠의 언어발달 지연을 걱정했다.
17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긴급 점검! 애정결핍으로 발달이 멈춘 남매’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네 관찰 영상을 보며 “만 6세다. 만 6세에 이 정도 언어 지연이 있다면 엄마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영역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거다. 언어영역 안엔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가 다 들어간다. 그런데 첫째는 말하는 것에 어려움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반드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한다.
이어 키즈 카페를 찾은 금쪽이 오빠의 모습이 공개됐다. 친구들과 떨어져 혼자 놀던 금쪽이 오빠는 같이 온 친구에게 본인의 관심사만 얘기한다. 그리고 화장실에 간 금쪽이 오빠는 공공장소에서 문을 열고 볼 일을 보기 시작해 금쪽이 母의 지인들을 당황하게 하는가 하면, 혼자 뒤처리를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지인들이 “7살 정도면 혼자 용변 가리고 해야 하는데”라고 하자 금쪽이 母는 “시골에서 자라서 창피한 걸 모른다. 엄마가 밭에서 키워서 더 저런다”며 금쪽이 할머니 탓을 한다.
지인들은 “밖에서 그렇게 하면 수치스럽다는 걸 알아야 한다”,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하지만 금쪽이 母는 그조차 할머니의 탓으로 돌린다.
오은영 박사는 “어머니의 솔직한 마음을 들어보고 싶다. 영상만 보면 첫째의 언어 지연에 대해 지인들보다 엄마가 걱정을 덜 하는 것 같다. 이 문제를 가볍게 보시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금쪽이 母는 “아무래도 그 엄마들은 딸을 가진 엄마들이다 보니 남자애들보다 딸이 빠르다고 하지 않냐”고 해명했고, 오은영 박사는 “얘 자체가 성장에 필요한 자극이 거의 없는 상태다. 일상의 자조 능력도 말로 설명해 줘서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데 엄마가 이걸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첫째는 스스로 해결할 방법을 모르고 엄마가 해결해 주길 기다리기만 하는 거다. 그러면 못 배운다. 엄마가 대신해 주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영역의 발달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인지 발달, 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다. 원활한 소통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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