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서 체험학습 버스 등 6중 추돌...6명 부상

이승규 기자 2024. 5. 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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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일러스트/조선일보DB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쳤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인근에서 버스 2대와 승용차 2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2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인 30대 A씨가 부상을 입었고, 고등학교 체험학습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등 버스 승객 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6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가 SUV 차량을 추돌한 뒤 잇따라 추돌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모두 음주 등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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