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아부다비, 양조장 허용…술 생산 합법화로 누구나 술 마실 수 있어

유세진 기자 2024. 5. 1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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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소형 수제 맥주 양조장을 허용하기로 법을 개정하면서 2018년 UAE 최초로 문을 연 '사이드 허슬' 양조장에서 맥주 생산이 가능해졌다.

UAE 최초의 양조장 '사이드 허슬'은 아부다비의 법 개정 이후 날로 커지는 시장 개척에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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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구매위한 면허 취득 폐지…주류 판매, UAE 세 수입의 원동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사이드 허슬' 양조장에서 지난 13일 미첼 더거티가 맥주 1파인트를 따르고 있다.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소형 수제 맥주 양조장을 허용하기로 법을 개정하면서 2018년 UAE 최초로 문을 연 '사이드 허슬' 양조장에서 맥주 생산이 가능해졌다. 2024.05.17.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소형 수제 맥주 양조장을 허용하기로 법을 개정하면서 2018년 UAE 최초로 문을 연 '사이드 허슬' 양조장에서 맥주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 양조장은 UAE에서 술을 생산하는 것이 불법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미국에서 맥주를 생산한 후 이를 UAE로 들여와 판매해 왔다. 이번 법 개정으로 UAE 국민들에게 친숙한 이름과 펑키한 낙타 그림이 있는 캔의 '사이드 허슬' 양조장은 오랜 어려움을 이겨내고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게 됐다.

아부다비는 UAE에서 술 판매와 소비가 전면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나이트클럽과 해변 바, 술집 등이 있는 두바이보다 훨씬 단정한 곳으로 여겨져 왔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판매와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아부다비는 정책 변경에 나섰다. 술을 사기 위한 면허 구매 제도를 폐지, 무슬림이라도 원할 경우 술을 마실 수 있게 됐고 면허가 없어도 술을 살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술 판매는 UAE 세 수입의 주요 원동력이 됐다.

UAE 최초의 양조장 '사이드 허슬'은 아부다비의 법 개정 이후 날로 커지는 시장 개척에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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