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앤더슨, KBO리그 두 번째 등판서 3이닝 4K 1실점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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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선 SSG 드류 앤더슨(30)이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였다.
앤더슨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KBO리그 첫 등판이었던 광주 KIA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아내며 무실점한 앤더슨은 이날도 삼진 4개를 솎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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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 기자]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선 SSG 드류 앤더슨(30)이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였다.
앤더슨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 선발 등판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은 4개 솎아냈고, 안타는 장단 4개를 허용했다. 사사구는 한 개도 없었다.
이날 4이닝 정도 소화할 예정이던 앤더슨은 1회 고전하며 조기 강판했다. 앤더슨은 2사를 잡아놓고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김혜성에 좌전 안타, 이주형에 우중간 적시타를 내주며 KBO리그 첫 실점했다.
앤더슨은 최주환에게까지 3연속타자 안타를 내주며 2사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휘집을 7구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에만 32구를 던졌지만, 2회부터는 순항했다. 2회에 삼진 2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를 만들어낸 앤더슨은 3회 선두타자 송성문에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범타로 잡아내며 이날 피칭을 마무리했다.
총 58구를 던진 앤더슨은 속구(31구)를 중심으로 체인지업(11구), 슬러브(7구), 커브(7구), 커터(2구)를 섞었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5㎞였다.
지난 10일 KBO리그 첫 등판이었던 광주 KIA전에서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낚아내며 무실점한 앤더슨은 이날도 삼진 4개를 솎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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