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압도적 대응 태세 유지"

모지안 앵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하며 다시 한번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지난 달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뒤 25일 만인데요.

우리 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유리 기자입니다.

김유리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우리 군은 17일 오후 3시 1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여러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사일은 약 300여km 비행 후 동해상으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당국과도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으며, 미사일 기종과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은 종합 분석 중입니다.

올해 들어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25일 만의 무력 도발로, 당시 북한은 오후 3시 1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강력하게 규탄했습니다.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또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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