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근 회장, 이수태 대표 제15회 동명대상 수상

오상준 기자 2024. 5. 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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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17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제15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동명대는 밝혔다.

이명근 회장은 "동명대상은 부산의 노벨상과도 같은, 아주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동명문화학원 설립자 강석진 회장님의 뜻대로 더 많은 봉사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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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동명대상을 부산의 노벨상으로 키워야"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과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가 17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제15회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고 동명대는 밝혔다.

17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열린 동명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내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상임이사, 서의택 동명문화학원 이사장,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 이명근 성우하이텍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전호환 동명대 총장.

상금은 각 1000만 원. 동명대상은 2008년 부산시와 부산상의, BNK 부산은행 등 각계가 공동으로 제정했다.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화·근대화를 주도한 옛 향토기업 동명목재 고(故) 동명(東明) 강석진 회장의 도전·창의·봉사 정신을 실천하며 공적을 쌓은 인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명근 회장은 “동명대상은 부산의 노벨상과도 같은, 아주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동명문화학원 설립자 강석진 회장님의 뜻대로 더 많은 봉사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수태 대표도 “동명대상에 대한 무게감을 잘 알고 있다”며 “강석진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앞으로 사회의 봉사를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노벨상 같은 동명대상을 기억해 주시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지산학 협력을 통한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명근 회장은 1977년 8월 성우하이텍의 전신인 성우금속공업사를 설립한 이래 1997년 국내 자동차부품업계 최초로 해외 진출(인도 첸나이)을 시작해 세계 10여 개국에 22개 사업장이 있다. 2017년 수출 5억 달러를 달성했고, 지난해 고용인원 2만 여 명, 연매출 4조 원을 기록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수태 대표는 수질·대기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설비 기업으로, 선박용 황산화물 저감장치 시장점유율 세계 1위의 파나시아를 이끌고 있다. ‘새로운 창조에 도전하는 기업’이라는 사훈 아래 특허출원 및 실용신안 등 총 272개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20년 3억 달러 수출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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