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부고속도로서 체험학습 차량 등 6중 추돌... 8명 부상

송상호 기자 2024. 5. 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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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경부고속도로 죽전간이정류장 부근서 6중 추돌사고가 나 8명이 다쳤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간이정류장 인근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SUV 두 대, 승용차 두 대, 버스 두 대가 연이어 부딪히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 두 대 중 한 대는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타고 있던 체험학습 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고속버스 승객 2명, 교사 2명, 학생 3명 등 총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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