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에게 희소식? 투헬 감독 “뮌헨 감독으로써 마지막 기자회견”…결국 예정대로 팀 떠난다

김용중 기자 2024. 5. 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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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투헬 감독은 그의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는 뮌헨은 6월에 떠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이것이 뮌헨 감독으로써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잔류를 위한 협상이 있긴 했다. 하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은 아직 유효하다"라는 투헬 감독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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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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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투헬 감독은 그의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것이다. 그는 뮌헨은 6월에 떠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팀을 떠날 것으로 예견되어 있었다. 리그에서의 부진, 선수단 불화 등의 책임을 물어 다음 시즌까지였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으로 앞당겨, 올해 6월 팀을 떠날 것을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결정했다.


이후 감독 선임 작업에 몰두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가장 먼저 접근한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선언하면서 무산됐다. 이후 율리안 나겔스만, 우나이 에메리, 랄프 랑닉 감독에게 접근했지만 모두 뮌헨의 감독직을 맡는 데에 동의하지 않았다.


그 사이 투헬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에 성공.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충분히 좋은 성과라고 판단한 보드진들은 투헬 감독의 잔류를 설득했다. 실제로 투헬 감독의 에이전트와 구단 보드진들이 만남을 가지는 사진까지 나오며 잔류설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 로마노는 “이것이 뮌헨 감독으로써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잔류를 위한 협상이 있긴 했다. 하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렇기에 팀을 떠나겠다는 결정은 아직 유효하다”라는 투헬 감독의 말을 전했다.


뮌헨은 18일 호펜하임과 독일 분데스리가 최종전을 치른다. 그리고 추가적인 협상이 없다면 이 경기가 투헬 감독의 마지막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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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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