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수 없다, 우린 지금부터 시작"…'3년' 만에 잠실 찾은 신동빈 구단주, 선수단 격려 및 깜짝 선물 전달 [MD잠실]

잠실 = 박승환 기자 2024. 5. 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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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두산의 경기. 롯데 신동빈 회장이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잠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2024년 5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두산의 경기. 롯데 신동빈 회장이 경기 시작을 앞두고 박수를 치고 있다./잠실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신동빈 구단주가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았다. 그리고 이날 2만 275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가며 두산 베어스는 시즌 7번째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롯데와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4차전 맞대결을 진행 중이다. 8년 동안 두산에 몸담았던 김태형 감독의 부임 첫 잠실 두산전이며, 이승엽 감독의 개인 통산 100번째 승리가 걸려 있는 매치업.

롯데는 지난 주말 LG 트윈스와 3연전을 시작으로 14일 KT 위즈전까지 4연패의 늪에 빠졌으나, 전날(16일) '마황' 황성빈과 '안경에이스' 박세웅의 호투를 바탕으로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최근 파죽의 9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던 두산은 좋은 흐름이 한풀 꺾였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2만 2750장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가며 7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잠실구장에는 신동빈 구단주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장 최근 신동빈 구단주가 롯데 경기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것은 지난 2023년 6월 13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 잠실 구장을 놓고 본다면 2021년 4월 27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처음이다. 잠실구장 방문은 무려 3년 만이다.

롯데 관계자는 "데지주, 롯데물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코리아세븐 등 그룹사 임직원 1120명이 단체 관람을 왔다. 신동빈 구단주도 그룹사 임직원 및 자이언츠 선수단 격려차 방문 했다"며 "신동빈 구단주는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이 경기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약속을 하셨으며, 강한 신뢰를 표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격려를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신동빈 구단주는 빈 손으로 오지 않았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신동빈 구단주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여러분, 팬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열정적인 응원이 있는 한 우리는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꺾이지 않는 투혼과 투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는 문구화 함께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선수단 전원에게 롯데호텔 식사권을 전달했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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