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교수님’ 티아고 & '반 다이크 파트너’ 마팁과 결별 확정…시즌 종료 이후 FA

김용중 기자 2024. 5. 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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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 알칸타라와 조엘 마팁의 리버풀과의 동행은 이번 시즌까지다.

영국 'BBC' 역시 17일 이번 시즌이 두 선수의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임을 알렸다.

이번 시즌도 초반에는 주전으로 출전했다.

또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추가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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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버풀 SNS

[포포투=김용중]


티아고 알칸타라와 조엘 마팁의 리버풀과의 동행은 이번 시즌까지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티아고와 마팁과의 결별 소식을 알렸다. 영국 ‘BBC’ 역시 17일 이번 시즌이 두 선수의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임을 알렸다.


티아고는 중원에 힘을 불어넣어 줄 선수로 영입된다. 당시 조던 헨더슨, 제임스 밀너 같이 플레이메이킹보단 활동량에서 강점을 보이던 미드필더진 사이에서 공격진들에게 더 좋은 양질의 패스를 넣어줄 것을 기대했다. ‘교수님’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그의 축구 지능, 패싱 능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적 후 두 시즌 동안은 리그 24경기 이상 출전하며 중원에서 큰 힘이 됐다. 하지만 지난 시즌은 총 18경기(선발 14회, 교체 4회)를 기록하며 리그의 절반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리그에서 교체로 1회 출전에 그치고 있다. 출전 시간은 단 5분. 그마저도 출전 이후 다시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 사이 리버풀은 중원 보강을 착실히 했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엔도 와타루 등 여러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했다. 티아고의 자리는 더 이상 없다. 올해 33살인 미드필더에게 구단도 잡착할 이유가 없다. 결국 이번 시즌까지인 계약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결별을 선택했다.


마팁은 버질 반 다이크와 같이 리버풀의 수비진을 책임지던 선수였다. 2016년부터 리버풀에서 뛰었다. 반 다이크에 비해 눈에 띄게 활약은 하는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우승,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 등 리버풀의 영광의 시대엔 항상 그가 있었다.


이번 시즌도 초반에는 주전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 이후 기량이 하락하며 이브라히마 코나테, 자렐 콴사에게 자리를 뺏겼다. 또한 리버풀은 이번 시즌 추가 센터백 영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프랑크푸르트의 윌리안 파초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에서 자신의 자리는 없다고 판단. 결국 구단과의 동행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두 선수 모두 서른 초반의 나이로 전성기 시절보다 기량은 떨어졌지만, 충분히 축구 선수로써 활약할 수 있는 나이다. 커리어 ‘황혼기’에 들어선 두 선수가 어떤 팀에서 활약을 이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리버풀 SNS

김용중 기자 wagnerso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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