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포체티노 잔류 예상 "최근 결과+경기력으로 증명해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둔 포체티노(52)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첼시 주요 의사 결정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몇 주 전 첼시의 보드진은 포체티노 감독을 시즌 종료 후 경질하는 쪽으로 결정했지만, 최근 결과와 경기력이 그들을 매료시켰다"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최근 리그 4연승을 거둔 포체티노(52) 감독의 잔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시즌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첼시 주요 의사 결정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몇 주 전 첼시의 보드진은 포체티노 감독을 시즌 종료 후 경질하는 쪽으로 결정했지만, 최근 결과와 경기력이 그들을 매료시켰다"고 덧붙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줄곧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5년 장기 계약에 도장을 찍은 후 지난 시즌 중도 경질되자 2년 단기 계약으로 급하게 자리를 물려받았다.
어지러운 시기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나 포체티노는 지난 시즌을 12위로 마치며 기대 이하의 모습으로 일관했다. 일각에선 젊은 선수들을 육성해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올랐던 토트넘 시절이 단순히 운이 좋았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의견도 일리는 있었다.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구가한 포체티노는 이후 프랑스 1강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았다. 음바페, 메시, 네이마르 등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던 PSG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2020/21 시즌 리그 우승 실패, UCL 16강 탈락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만들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첼시의 지휘봉을 잡게 된 포체티노는 미국 출신 구단주 토드 보엘리의 전폭적인 믿음 속에 거액을 지원받았다. 특히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4억 6,000만 유로(약 6,772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투자하며 선수단 보강에 나섰다. 이는 PL 최다 지출에 해당하며 축구 구단 하나를 새롭게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금액이었다.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이는 판단이었다. 막상 시즌이 시작하자 지난 시즌과 비슷한 흐름이 유지됐다. 시즌 초반 12위까지 쳐지며 과거의 악몽을 되풀이하는 듯했다. 그러나 리그 후반기에 접어들며 첼시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둔 현재 시점에서 리그 4연승으로 뉴캐슬을 제치고 리그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출전이 유력한 데다 상황에 따라 유로파리그(UEL) 티켓까지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이다.
이에 첼시 보드진의 포체티노 감독을 향한 믿음이 커지고 있다. '가디언'은 "첼시의 보드진은 현재 가장 현명한 조치로 2년 계약으로 합류한 포체티노에게 3년의 연장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포체티노가 과소 평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의가 있으며 그가 다양한 어려움을 극복한 것에 대한 감사를 보인다"며 "비록 첼시가 영입 비용으로 10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한 후 UCL 티켓을 놓쳤지만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좋은 성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맨시티전에 그냥 유스 선수들 내보내자” 토트넘 스태프의 농담→포스테코글루 극대노
- 'SON, 좀 말려줘'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팬들 또 저격했다…''사고방식 뜯어고쳐야''
- “이게 반칙이 아니면 뭐가 반칙이야? VAR은 왜 있는 거야?”... 양말까지 찢어진 뉴캐슬 공격수의
- “더 많이 우승할 수 있었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 리버풀과 작별하는 클롭의 마지막 회고
- ‘역대급 오프사이드 논란’ 상대 팀인 크로스도 인정했다... “무조건 부심의 잘못, 뮌헨이 분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