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호주 방문해 군사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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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육군 대장)이 호주를 방문해 고위 국방 관계자들을 만나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사 부사령관의 호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한미연합사에 따르면 강 부사령관은 그레그 빌튼 호주군 합동작전사령부 사령관의 초청으로 이달 12~18일 호주를 찾아, 호주의 국방부·합동작전사령부·해군 함대사령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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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강신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육군 대장)이 호주를 방문해 고위 국방 관계자들을 만나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합사 부사령관의 호주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한미연합사에 따르면 강 부사령관은 그레그 빌튼 호주군 합동작전사령부 사령관의 초청으로 이달 12~18일 호주를 찾아, 호주의 국방부·합동작전사령부·해군 함대사령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강 부사령관은 15일(현지시각) 오클랜드 안작 퍼레이드 거리에 위치한 한국전쟁(6·25전쟁) 참전 기념비를 참배하고, 호주군들과 함께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같은 날 앵거스 캠벨 호주군 국방총장을 만나 한-호주군 우호를 상징하는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 그레그 빌튼 사령관을 만나 다양한 군사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강 부사령관은 17일엔 캔버라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노먼 리 예비역 해군 준장 등 참전용사 3명과 보훈 가족을 초청해 호주군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호주는 한국전쟁(6·25전쟁)에 1만 7164명을 파병했고 이 중 340명이 전사, 1216명이 다쳤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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