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치매노인, 실종된 지 88시간 만에 구조…수색견 활약

김민정 2024. 5. 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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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매노인이 실종된 지 88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께 80대 치매노인 A씨가 집을 나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발견한 건 수색견으로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말부터 실종자 수색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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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80대 치매노인이 실종된 지 88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7시께 80대 치매노인 A씨가 집을 나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전남경찰청 제공)
이에 경찰은 인력 260여 명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140여 명, 수색견 4두, 드론 2대를 투입해 수색활동을 벌였다.

이후 전남경찰은 실종 사흘 만인 17일 오전 11시 20분께 전남 신안군 안좌면 한 야산에서 A씨를 발견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를 발견한 건 수색견으로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말부터 실종자 수색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도서지역이 많은 전라남도의 광범위한 지리적 특성에 맞게 총력 대응과 실종자를 생존 상태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도록하는 정성 치안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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