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3명 구속기소…"6600억 부당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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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종목으로는 최대 부당이득을 거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을 주도한 주범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실질적 사주 A씨와 미등기임원 2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해 7월, 이상 주가 흐름을 인지한 금융당국이 검찰에 사건을 이첩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19명을 구속 기소했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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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616억 원 부당이득 취해
단일종목으로는 최대 부당이득을 거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을 주도한 주범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실질적 사주 A씨와 미등기임원 2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영풍제지 주가 조작' 사건을 주도한 인물들로 알려졌다.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증권 계좌 330여 개를 이용해 코스피 상장사인 영풍제지 주가를 띄워 총 6616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단일종목으로는 부당이득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이 검찰의 설명이다.
당시 영풍제지 주가는 수정 종가 기준 3484원에서 4만 8400원까지 약 14배 넘게 뛰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은 지난해 7월, 이상 주가 흐름을 인지한 금융당국이 검찰에 사건을 이첩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총책을 비롯해 주요 공범 23명을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현재까지 19명을 구속 기소했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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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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