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김헌우 등 브레이킹 국가대표, 파리 올림픽 예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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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 출전권을 거머쥘 한국 비보이, 비걸은 누굴까.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가 18∼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정형식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감독은 "그간 출전 대회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력 강화와 신체 가동성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올림픽은 전 세계 비보이, 비걸들에게 처음 펼쳐지는 무대다.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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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 출전권을 거머쥘 한국 비보이, 비걸은 누굴까.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종목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가 18∼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한국 브레이킹 대표팀에서는 비보이 김홍열(Hong10), 김헌우(Wing), 박인수(Kill)와 비걸 전지예(Freshbella), 권성희(Starry) 등 5명이 나선다.
브레이킹 종목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은 이번 1차 대회와 내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차 대회 순위를 합산해 배분된다.
지난 한 해 동안 열린 각종 대회에서 쌓은 포인트로 가려진 세계 톱 비보이, 비걸 각 40명이 10장씩의 파리행 티켓을 놓고 배틀을 펼친다.
다만 개최국 프랑스에 할당되는 정원(TO), 균형 발전(보편성)을 위한 TO 등을 제외하면 실제 파리행 티켓은 상위 7위까지만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18일 예선을 거쳐 19일엔 16강 라운드 로빈과 8강∼결승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1, 2차 각 대회 순위에 따라 50∼1포인트가 부여되며, 두 대회 포인트를 합산한 결과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 2차 대회 성적이 더 우수한 선수가 올림픽에 나선다.
파리 올림픽 본선에는 비보이·비걸 각 부문에 국가 당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비보이 김홍열은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자격으로, 김헌우는 지난해 7월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자격으로 OQS 진출을 확정했다.
박인수는 김종호(Leon)와 랭킹 포인트에서 동률이었으나 한 국가당 OQS에 출전할 수 있는 비보이·비걸이 각 최대 3명으로 제한된 상황에서 2022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이 더 좋아 출전 자격을 얻었다.
비걸 전지예, 권성희는 포인트 랭킹을 통해 OQS에 나선다.
정형식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감독은 "그간 출전 대회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력 강화와 신체 가동성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며 "올림픽은 전 세계 비보이, 비걸들에게 처음 펼쳐지는 무대다.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일성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기 위해 훈련해왔다"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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