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서울땅에 숲 만든다고? 산림청장 "국민 모두 숲세권, 생활권 5분거리 숲 조성"

이은지 2024. 5. 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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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5월 17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남성현 산림청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이번에는 이슈 초대석입니다. 앞서 오프닝에서 제가 안내했듯이 너무나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주셨어요. 돌아온 남폴레옹 남성현 산림청장님과 함께합니다. 청장님 어서 오세요.

◇ 남성현 산림청장 (이하 남성현)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 남성현 : 네. 제가 두 달 만에 오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런가요? 두 달이 너무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서

◇ 남성현 : 그동안에 이제 산불철이라 그랬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 남성현 : 산불 방지에 아주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까 이렇게 또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 박귀빈 : 고생 많으셨고요. 바쁘신 중에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청장님 매달 나오시면 너무 좋겠어요.

◇ 남성현 : 저도 희망 사항 사항입니다.

◆ 박귀빈 : 저희가 어떻게든 한번 일정을 한번 짜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저희가 오늘 청장님과 이야기 나눌 굉장히 중요한 주제가 있잖아요. 총장님. 혹시 남은 음식 거름으로 주거나 그러면 되는 거 아니에요?

◇ 남성현 : 그거는 이제 음식이 어떤 음식이냐에 따라서 좀 다른데

◆ 박귀빈 : 귤껍질 이런 거 어떻습니까?

◇ 남성현 : 귤껍질도 하여튼 버리면 안 됩니다. 가지고 가십시오.

◆ 박귀빈 : 다 가지고 가셔야 됩니다. 남은 음식 거름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은 하지 마시고 다 가지고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시작 오랜만에 오셨는데요. 또 오랜만에 오시자마자 저희가 O,X 팻말을 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에도 O,X 퀴즈로 오늘 어떤 산림청 책들 소개해 주실지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러면 시작해 보겠습니다. 팀장님 1번 당신은 숲세권에 살고 있습니까? 땅값 비싼 도시에도 숲을 만들 수 있다?

◇ 남성현 : O

◆ 박귀빈 : 네. 2번 도시 숲은 힘이 세다. 열대야도 없애는 슈퍼 파워를 갖고 있다?

◇ 남성현 : O

◆ 박귀빈 : 3번 자연에서 놀고 쉬자. 주말 숲캉스를 즐기는 숲 체험원 공짜가 있다?

◇ 남성현 : O

◆ 박귀빈 : 4번 나뭇가지 독초 위험한 동식물 미취약 아이들은 위험요소가 많으니까 숲은 가급적 멀리하는 걸 권장한다?

◇ 남성현 : X

◆ 박귀빈 : 5번 나폴레옹은 슬라생이 돌아온 게 매우 기쁘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너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어요. 남폴레옹 우리 청장님 슬라생과 2024년에도 함께 가시는 거죠?

◇ 남성현 : 네 저희가 희망 사항이고 자주 불러주시면 언제든지 달려오겠습니다.

◆ 박귀빈 : 저희야 언제든 문을 활짝 열어놓고 청장님 시간만 되시면 언제든 들러주세요.

◇ 남성현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그럼 O,X 질문 하나씩 짚어보면서 올해 산림청의 어떤 계획들 추진할 정책들 한번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죠. 요즘에 숲세권 이야기가 정말 많이 나와요. 도시에도 숲을 만들 수 있다에 O를 해주셨는데요. 이게 어떤 계획인가요?

◇ 남성현 : 그동안에 지난 저희가 이제 50년간은 이제 산이 황폐됐었기 때문에 주로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데 주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2000년대 들어가면서 저희가 도시에 도시에도 이제 나무를 심고 가꾸자 산이 아니라 그래서 도시에 이제 여러분들이 일반적으로 알 수 있는 도시공원 그다음에 또 쌈지공원, 가로수 또 학교에도 숲이 있어서 학교 숲 그다음에 뭐 여러 가지 이름은 좀 다르지만 또 도시에 있는 수목원, 정원 뭐 이런 것들이 포괄적으로 저희는 이제 도시 숲이다 이렇게 이제 포괄적으로 하는데 각각의 특성과 내용은 좀 달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도시숲 개념 속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은 2000년 들어와서 도시숲 경관과도 저희가 정책 부서를 만들었고

◆ 박귀빈 : 도시 숲 경관과

◇ 남성현 : 산림청에 도시 숲 경관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도시 숲법, 도시 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법도 있어도 이제 과거부터 관련 법은 있었는데 이제 단독법으로 도시 숲법이 2021년부터 재정이 돼서 이제 시행이 되니까 그만큼 이제 산림 정책의 큰 하나가 이제 산에만 나무 심고 가꾸는 게 아니고 도시 생활권에 우리가 나무와 숲을 조성을 해서 국민들의 힐링 장소로 지금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금 현재까지는 어느 정도 도시 숲이 조성되어있나요?

◇ 남성현 : 저희가 지금까지 이제 조성된 거는 이제 주로 이 도시의 이 짜투리 땅 이제 이런 데다가 지금 많이 조성을 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전국에 조성된 건 한 2,600여 곳이 되는데 아까 2,600여 개 소라는 거는 각각의 장소에 따라 특색 있게 조성된 거고요. 그거는 이제 앞으로도 계속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연차적으로 확대를 지금 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서울에도 서울 숲이라고 이것도 도시 숲인 거잖아요. 팀장님 근데 서울 숲 말고도 사람들이 많이 사는 동네 생활권에도 점점 숲이 많이 생기고 있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그럼 앞으로 점점 더 늘어나겠네요.

◇ 남성현 : 그러니까 이제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이제 산림청이 전체적으로 도시 정책을 총괄하고 그다음에 이제 각 광역자치단체하고 기초자치단체 시군구까지 이렇게 협력을 해서 어떻게 하면 그 도시 숲의 면적도 늘리고 또 도시 숲의 그 질적 가치도 좀 높이고 그래서 이제 또 때로는 연구기관이 이따가 잠깐 얘기하겠습니다마는 왜 가로수의 가지치기를 막 너무 잘라서 보기에도 흉하냐 뭐 이런 것까지 도시 숲의 양적으로 늘리고 또 질적으로도 좀 질을 높여서 국민들이 쉽게 내 생활권에서 한 5분 거리에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그런 정책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근데 이렇게 도시 숲을 만들려고 해도 만들 곳이 있어야 되잖아요. 땅도 있어야 되고 또 만들려면 돈이 들어갈 텐데요. 그런 거는 어떻게 지금?

◇ 남성현 : 그래서 이제 저희가 산림청 각 지자체 그다음에 이제 공공기관까지 같이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산림청은 이제 그동안에는 지자체하고 협력을 해서 빈 땅 짜투리 땅 이제 여기에 개발 위주로 안 하고 하여튼 땅만 도시에 어느 정도 있으면 나무에 심고 정원 조성하고 이렇게 숲 조성하고 이랬습니다. 근데 최근에는 저희가 이제 국가가 갖고 있는 땅을 관장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우리 일반적으로 KAMCO라고 많이 알려져 있죠. 거기하고 그다음에 이제 LH 한국주택 토지주택공사 그다음에 이제 도로공사 이런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땅 그리고 공공기관이 하고 있는 사업과 연계해서 그 주변에 전부 이제 숲을 조성하는 정책을 아주 적극적으로 지금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시군요. 한 청취자님이 청장님 허스키 보이스 YTN 라디오 나올 때마다 응원합니다. 허스키 보이스 좋아하신답니다. 도시에 숲이 만들어지는 건 참 좋은데요.

혹시 여름에 벌레나 모기 해충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 남성현 : 그런 염려가 있는데 이런 사실 저희도 이제 지자체에서 여름철이 되면 그 병해충 관리도 같이 하시는 거 같이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 남성현 : 그러니까 그런 거는 거의 걱정 안 하셔도

◆ 박귀빈 : 알겠습니다. 한 청취자는 뉴욕에 갔을 때 빌딩 사이에 큰 공원들 거기 드러누운 뉴욕커들 정말 부러웠는데 우리도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청장님 오랜만에 반가워요.

◇ 남성현 : 아이고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많은 분들이 반가워하시면서 질문도 주셨어요. 저희도 진짜 서울의 도시 숲이 곳곳에 지역 곳곳에 생기면 진짜 날 좋은 날은 잔디밭에 숲에 누워 있고 막 그래도 되겠죠.

◇ 남성현 : 네 우리가 이제 아까 말씀하셨는데 뉴욕 가면 이제 센트럴 파크가 있잖아요.

이제 제가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센트럴 파크를 만들 때 하신 말씀이 있어요. 그 설계자하고 관계자들이 그러니까 센트럴 파크가 없다면 앞으로 100년 후에 그만큼 정신병원이나 병원이 많이 생길 것이다. 그만큼 그 도시에 숲이 있으면 힐링, 치유 이런 효과가 있다는 반증이거든요. 그리고 면적으로 봐도 이제 뉴욕 같은 경우는 저희가 보면 1인당 이제 이 도시 수 면적하고 거기에 거주하고 있는 생활 인구 나누면 뉴욕 같은 경우는 한 1인당 23평방미터 당 23세제곱미터 정도 되는데 우리 서울은 인구가 많아서 5제곱미터 거든요. 근데 이게 이제 WHO라고 그래서 세계보건기구가 적어도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민들이 생활을 하려면 적어도 15제곱미터는 돼야 된다. 1인당 1인당. 근데 우리나라는 지금 평균이 한 10이 조금 넘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산림청이 앞으로 한 5년 이내에 현 우리 정부 기간 내에 적어도 WHO가 권장하는 지금 한 12평방미터 되거든요. 그래서 그거를 동시에 숲을 더 조성을 해서 WHO가 권고하는 15평방미터 정도는 돼야 되겠다. 아까 뉴욕 얘기해서

◆ 박귀빈 : 기대가 됩니다. 두 번째로 가볼게요. 도시 숲은 열대야도 사라지게 하는 슈퍼파워가 있다. O라고 하셨는데요. 실제로 도시 숲이 주는 효과들이 어떤 게 있나요?

◇ 남성현 : 저희가 이제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이제 한번 쭉 실험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도시에 숲이 있는 곳하고 없는 곳하고 온도 차이가 여름에 적게는 3도 많게는 한 7도 정도 차이가 납니다. 상당한 차이죠. 그러니까 우리가 온도 1도만 올라가도 피부로 느끼잖아요.

◆ 박귀빈 : 맞습니다.

◇ 남성현 : 그러니까 온도도 한 3 내지 7도 낮추고

◆ 박귀빈 : 도시 숲이 있는 것만으로

◇ 남성현 : 그럼요. 그다음에 또 도시 숲이 있으면 요새 미세먼지 때문에 굉장히

◆ 박귀빈 : 맞습니다.

◇ 남성현 : 미세먼지도 한 26% 줄어듭니다. 그리고 습도도 한 9%에서 장소에 따라서 23%가 올라가고 이래서 결국은 숲이 있는 우리가 열대화 되면 주로 숲으로 나오잖아요.

서울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한강공원에 있는 바람도 세고 숲도 이제 그런 식으로 도시에 숲이 있으면 열대야도 우리가 저감시킬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또 아이들이 이 정서 함양에도 굉장히 좋다.

◆ 박귀빈 : 맞습니다. 도시에서 아이들이 뛰어놀 곳이 사실 없는데요. 도시 숲이 있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뛰어놀고 정서 함양에도 좋고 힐링도 되고 미세먼지도 줄어들고 참 좋아요.

도시 숲은 힘이 세다. 그래서 열대야도 없애는 슈퍼 파워를 갖고 있다 그 얘기 나눠봤고요.

세 번째 질문은요. 우리나라 숲 체험원 공짜가 있다 제가 여쭤봤는데 공짜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거든요. 어떤 곳인가요?

◇ 남성현 : 저희가 이제 전국에 숲 체험원이 많은데 그중에 오늘은 유아숲 체험원을 한번 소개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유아 숲 체험원

◇ 남성현 : 전국에 주로 이제 대도시 가면 저희 산림청하고 각 시도 시군구가 유아숲 체험원을 많이 만들어 놨어요.

◆ 박귀빈 : 지금 운영 중인가요?

◇ 남성현 : 그래서 거의 그게 아까 말씀드렸던 거의 무료입니다. 공짜 전국에 저희가 한 464개 정도의 유아학습 체험원이 있는데 이게 이제 현 정부 기간 동안 앞으로 한 150개를 더 추가를 저으려고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데 그중에 국립 85개 그다음에 공립 362개 그래가지고 총 447개소는 무료입니다. 그러니까 무료이기 때문에 특히 그냥 이렇게 일반 유치원 우리 유치원하고 연계해서 가셔도 되고 그다음에 별도로 또 유아학습 체험원이 있는 곳에 아이들 데리고 가면 굉장히 숲 속에서 자연학습 체험도 하고 힐링도 하고 여러 가지 아이들한테도 좋고 그래서 앞으로 숲 체험원도 굉장히 넓히고 특히 이제 유아학습 체험은 또 더 나아가서는 이제 어린이들까지 초등학생까지도 쓸 수 있는 어린이 숲 체험원을 많이 만들려고 그래요. 그래서 인프라도 저희가 확충을 하고 그다음에 거기 갔을 때 그냥 마음껏 뛸 수도 있지만 또 인지 능력이나 여러 가지 선진국형으로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그것도 전문기관에서 만들어서

◆ 박귀빈 : 너무 좋겠네요. 올해 어린이날에도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고 들었어요. 그 유아 숲 체험원 많은 분들이 산림청 홈페이지 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 남성현 : 네 있습니다. 산림청 홈페이지에 가면 전국에 사이트별로 각각 한 전국에 한 460여 개가 있으니까 거기에 이제 국립 그다음에 지방자치단체 하는 거 개인이 하는 거 그렇게 해서 하시면 되고 요즘 하여튼 제가 유치원 원장님들한테 인기가 좋습니다. 순수하게 이 콘크리트 건물 안에서 아이들 학습하는 것보다 자연학습 숲 교육, 숲 체험이 굉장히 좋습니다.

◆ 박귀빈 : 너무 좋죠. 너무 좋습니다. 네 번째 질문은요. 이게 숲은 아이들이 가기에 너무 위험한 곳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요. 뭐 좀 녹초도 있을 수 있고 나뭇가지 찔릴 수도 있고 동식물 같은 거 그래서 미취학 아이들 위험하지 않나 이게 좀 가급적 멀리 가야 되는 거 아니야라고 제가 이제 질문을 드렸더니 X라고 하셨어요. 숲에 막 들어가도 되는군요.

◇ 남성현 : 근데 일반 숲은 이제 부모님들하고 같이 가지셔야 되고 저희가 아까 말씀드렸던 유아숲 체험원 아이들이 주로 가는 곳은 저희 산림청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로 이제 대피시설, 안전시설, 편의시설 위주로 인프라를 확충을 해놨어요. 그러니까 예를들어 벌이 있거나 혹시 뭐 뱀이 있거나 모기가 있거나 뭐 이런 것 때문에 굉장히 꺼리는 경우가 있을 꺼에요.

◆ 박귀빈 : 그럴 수 있어요.

◇ 남성현 : 그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그거와 관련된 예방시설을 다 만들어놔요.

◆ 박귀빈 : 그럼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아까 유아 숲 체험원 같은 그런 곳을 찾아서 가시는 게 훨씬 안전하면서도 프로그램도 있고 하니까요.

◇ 남성현 : 그렇습니다. 인프라도 돼 있고 프로그램도 있고 그러니까 안전시설 편의시설 이렇게 돼 있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돼요.

◆ 박귀빈 :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인 산에 있는 숲은 조금 위험할 수 있겠네요.

◇ 남성현 : 위험하니까 꼭 부모님들하고 같이 가주셔야 합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한 청취자님 산림청장님 나오시면 왠지 낯설지 않은 친밀감이 들어요. 이제 식구 같아요.

◇ 남성현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저희 식구십니다. 슬라생 식구시고요. 다른 청취자님은 간만에 무릎을 탁 쳤습니다. 멋집니다. 산림청 산림청에서 하는 이런 추진 정책들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 남성현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또 한 청취자님은 연로하신 우리 할머니 다리 아파서 산에 가본 지 오래됐는데요. 도시에 숲이 생기면 마음껏 슾 냄새도 맡고 좋겠네요. 법으로 통과시켜주세요라고

◇ 남성현 : 네. 그래서 지금 저희가 도시 숲의 양적 확대 그다음에 질적 향상 그다음에 각종 프로그램 이거를 아주 관련 법규에 따라서 많은 지금 지원도 해주고 있고 앞으로도 도시숲에 대한 정책을 강화를 해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저희 아들도 매주 숲 체험 다녀요. 빨래 걱정에 미칠 것 같지만 아이에겐 참 좋은 경험인데요. 아이가 막 다니나 봐 뛰어다니고 막 그러니까 옷이

◇ 남성현 : 그렇습니다. 저희가 선진국으로 가면 갈수록 특히 이제 유럽 쪽에 우리가 도시 숲이라든가 여러 가지 숲 체험 이런 프로그램 인프라들도 벤치마킹하는 게 거의 이제 선진국 이제 우리나라도 지금 이제 국민 소득이 1인당 한 3만 달러 이상 되니까 모든 게 이제 선진국형으로 산과 나무와 숲과 관련돼 있는 모든 인프라 그다음에 프로그램 국민과 함께 그 모든 걸 국민들한테 돌려주려고 저희가 서비스 행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너무 좋으네요. 딱딱한 도시 속의 숲이라니 힐링 효과 이루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계속 확대 계획이 있으신가요? 우리 남폴레옹 오랜만에 찾아와 주신 남성현 산림청장님과 오늘도 함께해서 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청장님 오늘 끝으로 한 말씀 해 주시고요. 우리 도시숲 많이 사랑해 주세요. 이런 말씀도 좋고요. 한 20초 정도 있습니다.

◇ 남성현 : 아까 말씀 못 드린 게 가로수 가지치기 얘기를 좀 해야 되겠어요. 이게 언론에 이제 굉장히 왜 가로수 가지치기를 한 30분해서 문제가 있지 않냐 그래서 저희하고 가로수는 앞으로 그렇게 일방적으로 이렇게 가지치기 안 하도록 저희가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서 올해 7월부터는 그 전문가 시민 그다음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심의회에서 잘할 겁니다. 그러니까 앞으로도 그 가지치기에 대해서는 좀 안심해도 되고요. 앞으로 하여튼 도시 정책을 더욱더 더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성현 산림청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남성현 : 네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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