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영주…영주출신 농협직원 고향사랑기부금 남다르네

재경농협영주향우회, 가정의 달 맞이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출신 농협직원들이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등 범농협에 근무하는 직원 모임 재경농협영주향우회는 17일 영주시를 방문해 고향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전달식에는 정창윤 농협경제지주 식품가공본부장, 박창수NH농협 영주시지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정창윤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영주 출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아 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오프라인 창구인 농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고향 사랑의 마음을 전해주신 많은 영주 출신 농협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영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소중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와 답례품(기부액의 30% 이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국 농협 창구 5900여 곳에서 기부할 수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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