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가담한 실소유주 등 3명 추가 구속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6천억여원을 챙긴 일당 중 3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7일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영풍제지 실소유주 공모씨와 공씨의 측근인 미등기임원 2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공씨는 2022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의 실소유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관련자는 총책 이모씨를 비롯해 총 23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6천억여원을 챙긴 일당 중 3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17일 영풍제지 주가조작에 가담한 영풍제지 실소유주 공모씨와 공씨의 측근인 미등기임원 2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검거돼 이달 2일 구속됐다. 공씨는 2022년 영풍제지를 인수한 대양금속의 실소유주로도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0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증권계좌 330여개를 이용,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거래하는 가장·통정매매와 고가 매수주문 등으로 영풍제지 주가를 끌어올려 부당이득 6천616억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단일 종목 주가조작 범행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까지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관련자는 총책 이모씨를 비롯해 총 23명이다. 19명은 구속 상태로, 4명은 불구속 상태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 연합뉴스
- 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어머니와 아들 사망(종합) | 연합뉴스
-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서 실종 나흘만에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뒤에서 목 조른 50대 승객 입건 | 연합뉴스
- '푸대접 논란' 푸바오, 中 간지 2개월만 12일 모습 공개(종합) | 연합뉴스
- 245일만에 하마스서 구출된 아들 못보고…하루전 숨진 아버지 | 연합뉴스
- 프로야구 NC "유튜브에 확산 손아섭 관련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 | 연합뉴스
- 파란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종합) | 연합뉴스
- 우표 한장에 69억원?…'월가 채권왕' 희귀 우표 경매에 | 연합뉴스
- 폭염 오는데…땡볕 막아줄 무더위 그늘막, 강남이 강북의 3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