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 미 무인기 격추 주장…美, 인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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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17일 미군 무인기 1대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홍해와 아덴만 등에서 이스라엘과 서방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온 후티 반군이 또 다시 미군 무인기를 격추한 것이 된다.
야히야 사레 후티 반군 대변인은 반군이 16일 지대공 미사일로 미군 무인기를 격추시켰다면서, 공격 장면을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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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17일 미군 무인기 1대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미군은 그러나 이를 즉각 인정하지 않았다. 후티 반군은 이러한 주장을 하기 몇시간 전 미 무인기 MQ-9 프레데터의 잔해로 보이는 영상을 온라인에 유포했었다.
이러한 주장이 사실로 확인되면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홍해와 아덴만 등에서 이스라엘과 서방 선박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온 후티 반군이 또 다시 미군 무인기를 격추한 것이 된다.
야히야 사레 후티 반군 대변인은 반군이 16일 지대공 미사일로 미군 무인기를 격추시켰다면서, 공격 장면을 추후에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격추된 미군 무인기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예멘 망명 정부의 동맹국들이 장악하고 있는 예멘 마리브 지방에서 "적대적인 행동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동영상은 무인기의 파편과 유사한 잔해와 이 잔해들에 불이 붙어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미군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AP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후티 반군의 주장들은 나중에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지만, 실제로 미 무인기를 격추시킨 전력이 있으며, 주요 후원자인 이란으로부터 고공 공격이 가능한 무기를 지원받아 무장하고 있다.
후티 반군이 2014년 예멘 북부와 수도 사나를 점령한 이후 미군은 최소 5대의 무인기를 후티 반군에 의해 잃었다.
대당 약 3000만 달러(약 408억원)이나 하는 리퍼는 최대 1만5000m 고도에서 최대 24시간 동안 계속 비행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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