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치유산업포럼, ‘지방의 미래 치유산업으로 열다’ 세미나 개최 예정

박아영 기자 2024. 5. 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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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치유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은 "치유산업은 자연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도시보다 지방이 더욱 경쟁력 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사례를 들여다보면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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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세미나 개최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치유산업’ 활용법 제시
‘지방의 미래 치유산업으로 열다’ 세미나 안내.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치유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다.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매일경제와 함께 이달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방의 미래 치유산업으로 열다’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적 과제인 지방소멸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치유산업을 활용한 지방인구 유입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치유 분야 산업은 ▲농작물 재배나 동물 사육 등을 통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는 ‘치유농업’ ▲산림의 향기와 경관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산림치유’ ▲바다·갯벌 등 여러 해양 자원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해양치유’ ▲여행 등 자연 관광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관광치유’ 등으로 구분된다.

김재수 스마트치유산업포럼 이사장은 “치유산업은 자연을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도시보다 지방이 더욱 경쟁력 있다”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 사례를 들여다보면 지방소멸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세미나의 취지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정영준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이 ‘지방소멸 대응으로의 치유산업 과제’에 대해, 정성훈 대한지리학회 회장이 ‘지역특화형 치유산업 기반 산업단지 조성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신우철 전남 완도군수, 심상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이 각 기관의 치유산업 추진 사례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김창길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장, 정혁훈 매일경제 기자, 김태익 행정안전부 지역경제과장, 김규림 삼정KPMG 경제연구원 이사가 참여한다. 

한편 스마트치유산업포럼은 국내 치유산업의 확산과 정책 개발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 출범했다. 농촌진흥청과 ‘치유음식 전문가 토론회’를 공동주최하고 완도군과 ‘완도형 치유산업 확산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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