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핵심인재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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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반도체 시장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반도체 부문 인재를 대거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패키징 등 반도체 전반에 걸쳐 외부 인력을 수혈하고 나선 것이다.
우선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분야 인력이 삼성전자에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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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서도 2명 합류
본격적인 반도체 시장 반등과 함께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에 반도체 부문 인재를 대거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모리반도체는 물론 패키징 등 반도체 전반에 걸쳐 외부 인력을 수혈하고 나선 것이다.
1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올해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텔·메타·퀄컴·램버스 등 다양한 해외 기술 기업에서 관련 인재를 영입했다. 우선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분야 인력이 삼성전자에 합류한 것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와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웨스턴디지털에서 디렉터로 근무했던 박종민 상무는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메모리사업부 플래시 개발실 담당임원으로 근무 중이다. 1968년생인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졸업했다.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 담당임원으로 영입된 최원호 상무 역시 웨스턴디지털에서 선임 테크놀로지스트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최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공부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램버스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로 일했던 송택상 상무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 담당임원으로 최근 자리를 옮겼다.
인텔에서 디렉터로 근무했던 전희정 상무가 삼성전자 어드밴스트패키징(AVP) 사업팀으로 자리를 옮긴 것도 눈길을 끈다. 1977년생으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전 상무는 AVP 사업팀 코퍼레이트 플래닝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밖에 메타에서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로 일했던 하헌재 상무는 삼성리서치 시스템온칩(SoC) 아키텍처팀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1984년생인 하 상무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퀄컴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정수 상무는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 담당임원으로 일하고 있다.
이 밖에 월마트랩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맡았던 김선기 상무는 혁신센터 담당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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