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스턴글로브, 성남시 주관 ‘미혼남녀 행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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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미국 일간지 보스톤글로브가 집중 조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보스턴글로브는 팟캐스트와는 별도로 지난 14일자 '시민 여러분, 사람에 빠지세요. 제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도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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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결혼 장려 시책의 하나로 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미국 일간지 보스톤글로브가 집중 조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보스턴글로브 연애 칼럼니스트 메러디스 골드스타인이 진행하며 사랑과 연애를 주제로 다루는 팟캐스트 ‘러브 레터즈’(Love Letters)는 ‘사랑의 도시’(City of Love)라는 제목으로 성남시 에피소드를 지난 14일 다뤘습니다.
총 28분 분량의 에피소드에서 진행자 골드스타인은 성남시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소개하면서 신상진 시장과 행사에 참여한 시민 인터뷰를 다루고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신 시장은 보스턴글로브와 인터뷰에서 “사업 초기에 왜 시가 중매 역할을 해야 하느냐는 비판도 있었지만,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혼에 대한 젊은이들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신 시장은 지난 3월 팟캐스트 진행자 골드스타인과 줌(Zoom)으로 화상 인터뷰를 했습니다.
보스턴글로브는 팟캐스트와는 별도로 지난 14일자 ‘시민 여러분, 사람에 빠지세요. 제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서도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소개했습니다.
시가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 행사는 지난해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에서도 집중 조명한 바 있습니다.
성남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차례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기로 하고 첫 행사를 오는 18일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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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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