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복수 국적자 등 '해군병 702기' 1천592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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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교육사령부는 17일 해군병 70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해군병과 김성학 사령관, 해군병 가족과 지인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702기 해군병은 지난 4월 15일 입영해 전투 행군, 야전 교육, 전투 수영 등 5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 과정을 마쳤다.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수료식은 정모 수여,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등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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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교육사령부는 17일 해군병 70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연병장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해군병과 김성학 사령관, 해군병 가족과 지인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702기 해군병은 지난 4월 15일 입영해 전투 행군, 야전 교육, 전투 수영 등 5주간 강도 높은 교육훈련 과정을 마쳤다.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수료식은 정모 수여, 국민의례, 필승구호 제창, 우등상 수여, 사령관 훈시 등 순서로 진행됐다.
702기 중에는 87명의 국가유공자 및 참전용사 후손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총 7명의 복수 국적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 그룹 NCT 멤버 이태용 이병이 가족과 동기를 향한 수료 소감문을 낭독했다.
이태용 이병은 "우리 702기는 각자의 위치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건강하고, 자랑스럽게 군 생활을 해나가겠다"며 "힘들었던 훈련을 받을 때 동기들과 함께하며 좌절할 수 있는 순간에도 서로에게 의지하고 기대는 법을 배웠다"고 전했다.
김성학 사령관은 "북한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는 자세로 바다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군 생활에 언제나 밝은 햇살과 순풍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수료한 702기 1천592명은 특기별 전문화 교육을 받은 후 부대에 배치된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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