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가 만족도 높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 나선다

김종효 기자 2024. 5. 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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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한 안정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동방제 참여 및 자율 방제실시를 통한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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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신청 접수
임실군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가 진행 중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한 안정생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농업인의 방제 노동력 절감과 단기간 동시 방제로 방제효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이 사업에 군은 총 15억54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동방제 신청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동방제 약제 및 영양제 선정, 방제 시기 등 방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병해충공동방제협의회를 통해 결정된다.

협의회에서는 농약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비의도적 오염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주요 품목인 벼, 고추, 복숭아에 동시 등록된 약제 및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약제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동방제는 드론을 이용해 방제를 진행하는 ‘항공방제’와 조생종 재배지와 같이 방제 시기에 차이가 있거나 개인 방제를 원하는 농가에 약제를 지원하는 ‘일반방제’ 등 두 가지다.

항공방제와 일반방제 두 가지 동시 신청은 불가하므로 중복신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한다.

군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통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생육 후기 주요 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2회 방제를 추진한다.

도복 방지 및 미질 향상 등 후기 생육관리를 위해 2차 항공방제와 일반방제에는 영양제를 지원한다.

심민 군수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동방제 참여 및 자율 방제실시를 통한 적기 방제로 고품질 쌀 생산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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