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지역 비하 논란 사과할까.."입장 발표 논의 중"[공식]

안윤지 기자 2024. 5. 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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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식대학'(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측이 지역 비하 논란과 관련해 입장 발표 논의 중이다.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지역 비하 논란 관련) 현재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입장 발표 시 공식 채널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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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피식대학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피식대학'(정재형, 김민수, 이용주) 측이 지역 비하 논란과 관련해 입장 발표 논의 중이다.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17일 스타뉴스에 "(지역 비하 논란 관련) 현재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입장 발표 시 공식 채널에서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왔어요) [경북 영양]"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경북 영양을 여행하는 내용이 담긴 콘텐츠로, 세 사람은 영양의 식당, 풍경 등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문제가 된 건 지역 비하 논란이었다. 이날 이용주는 "여기가 15,000명 있다. 장수 마을이다.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영양을 소개했고, 김민수는 "이런 지역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냐. 여기 중국인 줄 알았다. 여긴 리빙 공기청정기"라고 황당해했다.

세 사람은 영양 지역의 한 음식점을 방문했고, 김민수는 햄버거 빵을 먹으면서 "재밌다. 난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준 피자 맛이 잊히지 않는다. 엄마가 만든 떡볶이가 진짜 이상하지 않나. 이상하다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용주도 "한 입 먹었는데 사연이 느껴진다. 롯데리아 없다고 그랬는데 젊은 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었는데 이걸 대신 먹는 거다. 할머니가 해준 맛"이라며 "집에서 하면 양배추 한다. 패티 소스가 업소용이 없어서 딸기잼 그런 걸 쓴다. 영양에서 나고 자란 친구가 추천한 햄버거 빵이다. 색다른 감동"이라 말했다.

그들은 뒤이어 방문한 음식점에서도 "내가 몇 숟가락 하자마자 바로 느낀 게, 이것만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싶다. 아까 그 햄버거가 천상 꿀맛일 거다"라고 경솔한 태도를 보여 비판받았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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