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건희 여사 사과 없는 공개 행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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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5개월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한 김건희 여사를 비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17일) 유튜브 방송 '신용산객잔, 박지원의 시사꼬치'에서 "저는 김건희 여사가 나오는 걸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잠행 시작할 때도 국민에게 설명이 없었고, 다시 재개하면서도 설명도 없고 사과도 안 했다면 이것 또한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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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5개월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한 김건희 여사를 비판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17일) 유튜브 방송 '신용산객잔, 박지원의 시사꼬치'에서 "저는 김건희 여사가 나오는 걸 반대하지 않는다"며 "다만, 잠행 시작할 때도 국민에게 설명이 없었고, 다시 재개하면서도 설명도 없고 사과도 안 했다면 이것 또한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하면 '간철수', 간을 잘 본다는 말이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당 대표 나올 것인지, 안 나올 것인지 도서관 사진 같은 것으로 간보기를 한다"며 국민의힘 관계자들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도 '간건희'"라며 "오는 6월 해외순방 가셔야 하는데 지난 독일 국빈 방문을 민생, 안보 문제로 대통령이 취소했다. 그건 궁색한 것 아닌가. 저는 '간보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당선인은 "사진을 (외부에) 비치고 떠보는 '간건희 여사'는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디올백 의혹과 관련해 5개월 전이랑 무엇이 변했는가. 오히려 국민들은 더 의혹을 갖는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편, 김 여사는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 내외와의 공식 오찬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개 일정은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153일 만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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