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의 윤이나..3연승으로 16강전 안착

2024. 5. 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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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윤이나가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해 이가영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윤이나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최민경을 5&4(4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승리)로 대파했다.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김수지와 임희정, 최민경을 차례 차례 제압한 윤이나는 16강전에서 14조 1위인 이가영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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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 전승으로 16강에 오른 윤이나.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장타자 윤이나가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16강에 안착해 이가영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윤이나는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최민경을 5&4(4개 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승리)로 대파했다.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김수지와 임희정, 최민경을 차례 차례 제압한 윤이나는 16강전에서 14조 1위인 이가영과 격돌한다.

윤이나는 “오늘도 아쉬운 샷이 몇 개 있었다. 라데나 골프장의 그린이 높낮이도 심하고. 그린 스피드도 빠르다 보니 실수가 있었는데 그래도 점차 적응해 나가는 것 같다”며 “요즘 웨지샷이 많이 좋아졌다. 평소에 체력이 좋은 편이라 힘들지는 않다. 마지막 날까지 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지난 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예원은 3차전 상대인 이정민이 손목 통증으로 기권해 부전승으로 승리했다. 3전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오른 이예원은 8강행 티켓을 놓고 서연정과 격돌한다. 서연정도 15조에서 김우정과 전예성, 장수연을 연파했다.

이예원은 “작년에는 16강 진출을 못했는데 올해는 진출한 만큼 최대한 많이 올라가고 싶다”며 “이제부터는 지면 바로 끝이니까 더 후회 없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 같다. 상대방을 의식하기 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결승전에서 성유진에 패해 준우승을 거둔 박현경도 유서연2에게 부전승을 거둬 3전 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박현경은 “작년엔 내 플레이가 나빴던 게 아니라 성유진 선수의 플레이가 좋았다. 이번에도 내 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16강은 결승으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타자 방신실은 3차전에서 이주미에게 4&2로 패해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안송이를 상대로 5홀 차 대승을 거뒀던 방신실은 그러나 이날은 4, 5번 홀을 내주며 2홀 차로 끌려갔다. 기세가 오른 이주미는 12,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 방신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 조에선 안송이가 조아연을 3&2로 눌러 2승 1패로 승점 2점을 획득해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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