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장 "임업인 권익 넘어 국민 안전 지킬 것"

창립기념식 열고 유공자 포상

[대전=뉴시스] 17일 열린 산림조합중앙회 창립 62주년 기념식에서 최창호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산림조합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조합중앙회는 17일 창립 62주년을 맞아 서울 청사에서 창립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지난 1962년 5월 18일 창립이후 전문인력을 동원해 국토녹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상호금융을 통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에 매진하고 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림경영지도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임가소득 증대를 넘어 국민안전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임산물 유통 활성화와 산림복지·문화행사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산림과 임산물의 가치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념식에 이은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석원 대구달성산림조합장이 산업포장을, 이양수 철원군산림조합장과 임운규 예산군산림조합장이 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장진구 산림사업본부 남부사업소장과 손병선 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산림조합발전 유공을 인정받은 34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산림청장·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산림조합 운영상황분석 우수기관으로는 ▲광양시산림조합(대상) ▲포항시산림조합(금상) ▲보은군산림조합(은상) ▲대전·하동·춘천·홍천·충주·횡성·거창군산림조합(동상) 등이 선정돼 상금과 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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