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 인수

송응철 기자 2024. 5. 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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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업 휴마시스가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는 17일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4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경남제약 등이 자사와 관계사 사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관계사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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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기업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휴마시스가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 제공

진단기업 휴마시스가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는 17일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48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블레이드엔터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하고 있다. 계약이 완료되면 휴마시스는 블레이드엔터 구주 1379만4387주(34.80%)를 확보하게 된다.

경남제약은 의약품 생산시설과 2만2000여 약국 유통망을 보유한 중견 제약사로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H&B스토어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경남제약의 유통망과 사업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두 기업 간 시너지 창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휴마시스는 블레이드엔터의 관계사인 판타지오와의 콘텐츠 제작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판타지오는 2021년부터 드라마를 제작했다. 휴마시스는 양사의 매니지먼트 노하우를 공유하고 콘텐츠 제작 시 아티스트 활용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경남제약 등이 자사와 관계사 사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관계사들과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 창출로 이어지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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