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네이버·두나무 만났나…'어도어 인수 제안' 의혹

정혜원 기자 2024. 5. 17.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의 주주사인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이 드러났다.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측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하이브에 민희진 대표와 만난 것을 시인했다.

민희진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를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고, 두나무 측에는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민희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모회사 하이브의 주주사인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이 드러났다.

17일 조선비즈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두나무에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경영권 독립을 시도하지 않았으며, 어떤 투자자도 만난 적 없다는 민희진의 주장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가 네이버와 두나무를 접촉한 정황은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측을 감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네이버와 두나무는 하이브에 민희진 대표와 만난 것을 시인했다.

민희진 대표는 두나무와 네이버 관계자를 만나 어도어 인수를 제안했고, 두나무 측에는 "하이브를 압박해 어도어를 떠가라"는 발언을 했다고 알려졌다. 두나무는 하이브 지분 5.6%를 보유한 3대 주주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임원들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민희진 대표를 해임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날 심문기일이 진행 중이다. 이는 하이브가 주주총회에서 민희진 대표의 해임안에 의결권을 행사시키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취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