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학입시서 컨닝 현장 발각, 범행 도구가…

김경림 2024. 5.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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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명문대학교 입학시험에서 컨닝한 수험생이 적발됐다.

요미우리신문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스마트글라스로 시험 문제를 촬영해 전송한 A씨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16일 와세다대 창조이공학부 입학시험 도중 스마트글라스로 화학 시험 문제지를 촬영했다.

A씨는 촬영한 문제들을 지인들에게 보내 풀어달라고 했고, 한 명이 시험 부정행위라는 걸 알고 신고하며 부정행위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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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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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명문대학교 입학시험에서 컨닝한 수험생이 적발됐다. 

요미우리신문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스마트글라스로 시험 문제를 촬영해 전송한 A씨를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 16일 와세다대 창조이공학부 입학시험 도중 스마트글라스로 화학 시험 문제지를 촬영했다. 해당 안경에는 소형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었다. 

A씨는 촬영한 문제들을 지인들에게 보내 풀어달라고 했고, 한 명이 시험 부정행위라는 걸 알고 신고하며 부정행위 사실이 드러났다. 

닷새 뒤 다른 학부 시험을 보러 갔던 A씨의 안경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발견한 와세다대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와세다대는 학부마다 본고사 일정이 달라 복수 응시가 가능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원하는 대학에 낙방한 뒤 또 떨어질까 봐 부정행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지인들로부터 받은 답을 해답지에 썼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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