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간담회…8대 정책 제언

당선 축하패 전달…지역 발전·상생 협력 다짐

전남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17일 여수상공회의소 1층 열린마루에서 '제22대 여수 갑‧을 국회의원 당선자 초청 공동 정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의지를 다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여수지역 갑‧을 국회의원을 초청해 당선 축하패를 전달하고, 여수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업과 시민이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여수를 만드는데 협력을 구하고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여수상공회의소는 지역사회를 위한 성과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공동 정책 협약을 맺고 제22대 여수지역 갑‧을 국회의원 당선자에게 8대 정책 제언을 전달했다.

주요 제언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공동SOC와 유틸리티 구축 사업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국회의원 합리적 중재 활동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취항 및 활주로 확장사업 △전라선 고속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조기착공 △ 여수시민 가점제 추진 활동 △지역 공산품 우선 구매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의제가 포함됐다.

특히 한문선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여천선로 부지(덕양역~적량역) 재활용 △주차면 절대 부족에서 기인한 여천역‧여수엑스포역 이용객의 불편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보 방안 마련 등 제언 2건을 직접 전달했다.

한문선 회장은 "여수지역의 산업과 관광, 해양과 수산 분야 모두가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발전으로 변화되어 가는데 국회의원 당선인 두 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이 예정된 주철현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참석지 못해 여수갑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이 대리 참석했다.

[지정운 기자(=여수)(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