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상임위, '독립운동 미서훈자 발굴 지원 조례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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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최선국(목포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독립운동 미 서훈자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은 일제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했으나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독립운동 미 서훈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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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최선국(목포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독립운동 미 서훈자 발굴 및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조례안은 일제로부터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공헌했으나 서훈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독립운동 미 서훈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최선국 의원은 "전남은 의병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독립운동이 활발했던 독립운동의 성지지만, 후손이 없거나 객관적인 증거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독립유공자들의 공적과 명예 회복을 위해 미 서훈자 발굴에 나서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1, 2단계로 나눠 독립운동 미 서훈자를 발굴해왔다.
1단계는 3·1운동을 중심으로 128명을 발굴해 2022년 80명을 서훈 신청했고, 2단계는 1895년 일제의 국권 침탈 전후부터 1945년까지 2천456명을 발굴해 1천23명에 대해 서훈 신청을 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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