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마련

유재형 기자 2024. 5. 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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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5월 17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 선정과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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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는 5월 17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05.17.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5월 17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 선정과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의료법 제13조의6, 울산시 응급의료 조례 제9조에 따라 설치되며, 응급의료 지휘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지역 응급 의료체계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응급 기반과 전문성을 고려해 응급의료지원단을 민간 위탁하기로 하고 이날 심의에 나섰다.

심의 결과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수탁기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울산응급의료지원센터가 선정됐다.

지원단은 3팀 4명으로 조직이 구성되며 올해 운영 예산은 2억 5000만원으로 계약 체결일로부터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위탁 운영된다.

주요업무는 울산 응급의료위원회 심의사항 관련 정책 개발과 실무 지원 응급의료 시행계획 수립, 지역 응급의료 자원조사·분석·환류, 응급환자 이송 체계 및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선 등이다.

'울산형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은 증상·질환별 맞춤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마련해 골든 타임 내에 적정한 의료기관으로 도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지역 현실에 맞는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협력이 중요한 만큼 시-소방본부-응급의료기관으로 구성된 응급의료 실무 협의체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다.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협의체의 주기적인 운영을 통해 부적정 이송·수용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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