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만에 '팔자' 외인·기관에 1%↓…2724.62선[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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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동반 1%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간밤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장중 4만전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으나 하락 반전하며 마감한 여파로 풀이된다.
코스피는 이날 0.06% 하락하며 장을 연 뒤 낙폭을 확대하며 2730선을 재차 하회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0%, S&P500은 0.21%, 나스닥은 0.26%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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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 9.9원 오른 1354.9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국내 증시가 동반 1%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간밤 미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장중 4만전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으나 하락 반전하며 마감한 여파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잇따른 신중 발언에 투심이 악화한 모습이다.
17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8.38p(1.03%) 하락한 2724.6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06% 하락하며 장을 연 뒤 낙폭을 확대하며 2730선을 재차 하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닷새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5976억원, 150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나타낸 건 지난 9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반면 개인은 7207억원을 샀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조만간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로 랠리했지만, 전날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소폭이지만 일제히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0%, S&P500은 0.21%, 나스닥은 0.26% 각각 하락했다. 특히 다우는 장중 4만포인트를 돌파했다.
또 연준 위원들의 신중한 발언이 투심을 얼어붙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금 통화정책을 바꿀 만한 어떤 지표는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고,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CPI 둔화로 위험자산 선호심리 확대돼 미 증시 강세 출발했으나, 차익실현 매물로 반락했다"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1% 은 상승했다. 기아(000270) -1.74%, SK하이닉스(000660) -1.61%,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1%, 현대차(005380) -1.21%, POSCO홀딩스(005490) -1.12%, KB금융(05560) -1.11%, 삼성전자(005930) -1.02%, 셀트리온(068270) -0.78%, 삼성전자우(005935) -0.6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5.31p(1.76%) 하락한 855.06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도 이날 약보합으로 시작했으나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855선에서 마무리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물량을 덜어냈다. 외국인은 1436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89억원, 기관은 125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6.52%, 클래시스(214150) 0.71%, 엔켐(348370) 0.34%, HPSP(403870) 0.12% 등은 상승했다. HLB(028300) -29.96%, 셀트리온제약(068760) -2.94%, 에코프로비엠(247540) -1.62%, 에코프로(086520) -1.09%, 리노공업(058470) -0.9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68%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9.9원 오른 1354.9원에 마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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