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1분기 순이익 134억···전년比 2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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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00175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 넘게 증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채권과 운용,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선방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한양증권은 "2분기에는 채권, 운용, IB의 삼각편대를 견고히 유지한 채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온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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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00175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 넘게 증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채권과 운용,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선방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929억 원과 영업이익 196억 원, 당기순이익 134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1%, 23.3% 증가했다. 연 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84%로 나타났다.
한앙증권은 채권·운용·IB(기업금융)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채권부문은 금리 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수익성을 높였고 운용부문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IB부문의 경우 회사채 발행 수요가 증가하고 여전채 등 니치 마켓을 적극 공략하며 ECM·DCM 등의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FICC 세일 센터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채권과 운용, IB 등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실적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 3월 4연임을 확정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는 부동산 PF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우발부채를 ‘제로(0)’를 유지하며 업계의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했다. 이에 대해 한양증권은 “2분기에는 채권, 운용, IB의 삼각편대를 견고히 유지한 채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온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가 선임됐던 2018년과 비교하면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699억 원에서 4964억 원으로 84% 증가했다. ROE 또한 1.7%에서 10.84%로 6배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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