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고독사 예방 위해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

45~64세 570명 대상…위기가구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계룡시청 전경. /뉴스1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는 빅데이터에서 추출한 45~64세 중장년 1인 가구 570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조사를 통해 중장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사는 면·동별 우편, 전화, 방문조사로 진행되며 시는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공적 및 민간서비스를 연계,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고독사 위험군과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