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1위 팅크웨어, 특허분쟁 극복 후 수출 날개 달아

이준기 2024. 5. 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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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17일 차량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인 팅크웨어를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특허청의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특허분쟁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인 정부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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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도움
"수출기업, 특허분쟁 예방과 대비해야"
김시형(왼쪽 네번째)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17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팅크웨어에서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와 정부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은 17일 차량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인 팅크웨어를 방문해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특허청의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특허분쟁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효과적인 정부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팅크웨어는 국내외 1400여 건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차량용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제품,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솔루션 등을 개발해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는 과정에서 특허분쟁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특허분쟁 시 기업 맞춤형으로 대응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는 특허청의 지원사업과 국내 동종기업의 공동 대응을 통해 분쟁위험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900억원의 수출실적과 올해는 유럽의 글로벌 자동차회사와 270억원 규모의 블랙박스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수출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수출기업이 해외기업과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선 해외 지식재산 분쟁에 대한 예방과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업계 애로를 귀담아 듣고, 현장 필요로 하는 정부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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