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마음 잇기' 성년의날에 '토크콘서트'

전준호 2024. 5.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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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매개로 세대 간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소통하는 '책으로 마음 잇기'가 성년의 날인 20일 오후 7시 대구청년센터 활동그래에서 청년들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

비영리단체인 '책으로 마음잇기'와 'WEsdom인생학교', '지역과 인재'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들을 위한 음식과 추천도서가 선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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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7시 대구청년센터 활동그래
'지역과 인재' 김요한 대표 '멘토 특강'
'책으로 마음잇기'의 성년의날 토크콘서트 포스터. 책으로 마음잇기 제공

책을 매개로 세대 간 사회관계망을 회복하고 소통하는 '책으로 마음 잇기'가 성년의 날인 20일 오후 7시 대구청년센터 활동그래에서 청년들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인생의 선택, 나만 힘든가요?'라는 주제로 '멘토 특강'과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고민 톡톡' 코너로 진행된다. 이날 특강은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으로 5년 간 근무한 '지역과 인재' 김요한 대표가 맡았다. 세대공감 소통문화와 인구정책관련 강연과 자문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한국장학재단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멘토로도 활동하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책으로 마음잇기'와 'WEsdom인생학교', '지역과 인재'가 함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들을 위한 음식과 추천도서가 선물로 준비됐다. 올해 성인이 되는 2005년생 청년과 '고민 톡톡' 진행시 질문이 채택된 청년들은 1만원 도서상품권도 받게 된다.

'책으로 마음 잇기'는 지난해 4월23일 '세계 책의 날'에 책을 통한 인연, ‘책연(冊緣)’으로 선배세대와 다음세대, 회원간 교류를 도모하여 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출범했다. 현재까지 70여 명의 청년들이 선배들과 책연을 맺었다.

'WEsdom인생학교'는 한 사람의 인생이야기가 최고의 인생수업이 되는 곳으로, 2011년 말부터 현재까지 100여 명의 선배가 멘토로 참여했다. 웨즈덤(WEsdom)은 우리(We)와 지혜(Wisdom)의 합성어로 '공동체를 위한 유익과 지혜, 그리고 인재'를 의미한다.

신중현 '책으로 마음 잇기' 상임대표는 "청년들이 불안보다는 설렘을 갖고 밝은 미래를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의 선배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크 콘서트' 참가신청은 대구청년센터 커뮤니티 포털 '젊프'로 접속하면 된다. 청년들을 응원할 선배세대는 책 한권을 선물로 준비해야 한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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