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일하고 4천만원 버는 ‘이 남자’...전성기 끝나도 수입은 ‘넘사벽’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5. 1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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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호날두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년간 2억6000만달러(약 3510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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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스포츠 선수 수입 조사
시간당 4천만원, 호날두 ‘수입킹’
‘LIV 이적’ 람, 2위로 뛰어올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달 5일 열린 사우디 리그 경기에 앞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최근 1년 동안 전 세계 스포츠 스타 중 가장 많은 돈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4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 호날두는 지난해 5월 1일부터 1년간 2억6000만달러(약 3510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하루당 약 9억6000만원, 시간당 4000만원을 버는 셈이다.

호날두는 지난해 조사에서도 1억3600만달러를 기록해 6년 만에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연봉 2억달러,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등 스폰서 수입을 6000만달러 가량 번 것으로 추산했다.

욘 람이 17일 열린 PGA 챔피언십 1라운드 7번홀에서 홀아웃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지난해 12월 LIV 골프로 이적한 욘 람(스페인)이 2억1800만달러(2950억원)로 2위에 올랐다. 공교롭게 호날두와 람 모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등에 업고 나란히 수입 1·2위를 차지했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1억3500만달러(1820억원)로 3위, 르브론 제임스(미국)와 야니스 야데토쿤보(그리스) 등 두 미국프로농구(NBA) 스타가 각각 4위(1억2800만달러), 5위(1억1100만달러)를 차지했다.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1억1000만달러), 네이마르(브라질·1억800만달러), 카림 벤제마(프랑스·1억600만달러), NBA 간판 스테판 커리(1억200만달러), 미국프로풋볼(NFL) 연봉왕 라마 잭슨(1억100만달러) 등이 6~10위로 뒤를 이었다.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 집계 이후 톱10 전원이 1억달러(1350억원)를 넘은 건 사상 처음이다. 이들의 수입 총액 13억8000만달러(1조8600억원)도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액(11억1000만달러)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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