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후보 1인당 1억6천만원씩 썼다…법정 한도 73%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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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들이 1인당 평균 1억6003만여원을 선거비용으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18억6498만여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6003만여원을 지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인당 평균 선거비용제한액(2억1901만원)의 73% 수준으로, 21대 총선의 평균 지출률(54.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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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10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들이 1인당 평균 1억6003만여원을 선거비용으로 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1118억6498만여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1억6003만여원을 지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1인당 평균 선거비용제한액(2억1901만원)의 73% 수준으로, 21대 총선의 평균 지출률(54.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운동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 지출 한도액을 두고 있다.
지역구 총선 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첨부서류는 누구든지 5월17일~11월18일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서 열람 신청할 수 있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5월27일~11월27일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누리집(http://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계보고 내역에 이의가 있으면 열람 기간에 증빙서류를 첨부해 관할 선관위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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