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여학생 딥페이크 성 착취물 제작 혐의 10대 입건

오영재 기자 2024. 5. 17.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만들고 친구들과 돌려본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모 국제학교 소속 A(10대)군이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군은 전날(16일) 학교에서 여학생 사진과 또다른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성 착취물을 제작, 친구들과 함께 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국제학교서 동급생 사진 합성
서귀포경찰서, 성폭력처벌법 입건
피해자 최소 2명…휴대폰 등 조사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 (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동급생을 상대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만들고 친구들과 돌려본 혐의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과 교육당국에 따르면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모 국제학교 소속 A(10대)군이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영상물 제작 등)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A군은 전날(16일) 학교에서 여학생 사진과 또다른 사진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성 착취물을 제작, 친구들과 함께 본 혐의를 받고 있다.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2명이다.

이 같은 사안을 인지한 교사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확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학교 측은 A군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