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레모나’ 경남제약 품는다

김명지 기자 2024. 5.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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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업 휴마시스가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는 17일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48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휴마시스는블레이드엔터 구주 34.80%(1379만4387)를 매입하게 된다.

휴마시스는 "경남제약이 다년간 구축한 유통망은 물론 제약,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진단키트 등 사업과 경남제약의 제약바이오 사업간 시너지를 내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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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비타민C ‘레모나’ 제품 사진.

진단기업 휴마시스가 경남제약을 인수한다.

휴마시스는 17일 경남제약 최대주주인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를 480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블레이드엔터는 경남제약 지분 19.84%를 보유하고 있다. 휴마시스는블레이드엔터 구주 34.80%(1379만4387)를 매입하게 된다.

경남제약은 ‘레모나’로 유명한 전통제약사다. 의약품 생산시설과 2만2000여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편의점과 대형마트, H&B스토어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블레이드엔터의 관계사인 판타지오와 콘텐츠 제작 협업도 기대하고 있다. 판타지오는 2021년부터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휴마시스는 “경남제약이 다년간 구축한 유통망은 물론 제약,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당사가 보유한 진단키트 등 사업과 경남제약의 제약바이오 사업간 시너지를 내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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