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이종현, 정관장과 '1년 더'..."한 시즌 계약은 매너리즘 빠지지 않기 위한 것"

금윤호 기자 2024. 5. 17.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센터 출신 이종현이 장기가 아닌 1년 단기 계약으로 자신을 채찍질했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은 17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종현과 계약기간 1년, 보수 2억 5,000만 원(인센티브 2,000만 원 포함)으로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양 정관장 이종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센터 출신 이종현이 장기가 아닌 1년 단기 계약으로 자신을 채찍질했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은 17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종현과 계약기간 1년, 보수 2억 5,000만 원(인센티브 2,000만 원 포함)으로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현은 고려대 시절 국가대표로 발탁에 이어 2016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돼 한국농구 센터 계보를 잇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종현은 프로 데뷔 후 두 시즌을 제외하고 부상 등의 이유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팬들에게 잊혀지는 듯 했다.

지난해 FA 자격 취득 후 능력을 아쉬워하던 김상식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정관장으로 이적한 이종현은 KBL 데뷔 후 가장 많은 57경기에 출전(EASL 5경기 포함)해 평균 7.3득점, 5.2리바운드 등을 기록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종현은 "김상식 감독님의 배려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건강하게 한 시즌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 시즌 계약은 매너리즘에 빠지지 말자는 나와의 다짐이다. 나의 가치를 연속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사진=안양 정관장레드부스터스농구단, KBL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