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 건립에 속도 붙는다

염창현 기자 2024. 5. 1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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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를 운영하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해권 스마트 센터 부지 조성 및 인·허가 행정 지원 ▷원스톱 선박 검사 체계 구축을 통한 어업인 편의 제공 ▷해양레저산업 고도화 ▷해양 관련 기술교육 지원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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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신속한 사업 추진 위해 시와 협약 맺어
첨단 기술 활용으로 선박 검사·안전 점검 등의 효율성 높아질 듯

통영에서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를 운영하려는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6일 통영시와 시설 건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센터의 업무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선박 검사 및 안전 점검, 대국민 교육 등이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인천과 목포(서남권)에서 관련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남해권역과 동해권역에 2곳을 더 설치한다. 통영에서는 2028년까지 센터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지난 16일 세종시 본사에서 통영시와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 건립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단 제공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해권 스마트 센터 부지 조성 및 인·허가 행정 지원 ▷원스톱 선박 검사 체계 구축을 통한 어업인 편의 제공 ▷해양레저산업 고도화 ▷해양 관련 기술교육 지원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실시 등이다. 특히 남해권 스마트 선박 안전 지원 센터는 선박 검사·안전 점검, 대국민 안전 교육 등 기존의 고유기능 외에도 수상레저기구 안전 검사, 안전교육 개발·제공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통영시와 힘을 합쳐 해양 사고 예방 대책 발굴, 해양 안전 체험 교육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준석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 40여 년 동안 쌓아온 선박 검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양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라며 “통영시와의 협업은 해양 안전 확보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상승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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