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공사, 항만물류 분야 발전 위해 한국해양대와 업무 협약

“경쟁력 높이고 관련 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7일 항만물류 분야 발전 및 교류 증진을 위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7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고 항만물류 분야 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항만물류 위탁교육 및 협동과정 운영 ▲학술정보, 경영정보 및 기술정보의 교류 ▲학술적 자문 및 공동연구 ▲직원의 대학원 입학 및 교육 지원 ▲대학생 인턴십 지원 및 해양안전 교육 관련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기관 보유 시설물의 활용 및 협력관계 활성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식에는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항만공사 측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항만물류와 관련된 공사의 전문 지식을 학계와 공유하고, 항만물류 및 해양안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택항의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현안 해결형 인재 양성에 힘쓴다는 복안이다.

김석구 사장은 “업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항만물류 관련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울 기자 dahan81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