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조화’ 앞세운 프랑스, 고베어·웸반야마 등 예비명단 19명 발표

최창환 2024. 5.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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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신구 조화를 앞세워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프랑스농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 대비한 남자농구대표팀 예비명단 19명을 발표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역시 "프랑스는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칠 것이며, 그들의 골밑 전력은 경쟁 팀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프랑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2023 농구 월드컵에서 1라운드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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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프랑스가 신구 조화를 앞세워 올림픽 메달을 노린다.

프랑스농구협회는 17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에 대비한 남자농구대표팀 예비명단 19명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신구 조화를 앞세워 최정예 전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NBA에서 올 시즌 최우수수비상을 수상한 ‘에펠탑’ 루디 고베어(미네소타), 니콜라스 바툼(LA 클리퍼스) 등 베테랑들을 비롯해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 빌랄 쿨리발리(워싱턴) 등 신인들도 포함됐다. 웸반야마는 역대 6호 만장일치 신인상의 주인공이다.

‘ESPN’은 “프랑스는 최고의 수비수 2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축으로 메달에 도전한다”라고 보도했다. FIBA(국제농구연맹) 역시 “프랑스는 치열한 내부 경쟁을 거칠 것이며, 그들의 골밑 전력은 경쟁 팀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약 10년 동안 대표팀에서 뛰었던 토마스 후에르텔가 예비명단에서 제외돼 포인트가드 전력은 무게감이 떨어진다. 러시아리그에서 뛰고 있는 후에르텔은 소속 팀이 대표팀 차출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빈센트 콜렛 프랑스 감독은 “예비명단을 16명으로 꾸릴 예정이었지만, 아직 불확실한 부분도 있어 3명이 추가됐다. 포인트가드 전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의 가장 큰 목표는 탄탄한 수비력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2023 농구 월드컵에서 1라운드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홈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을 노린다. 프랑스는 독일, 일본, 라트비아 지역 예선 1위와 B조에 편성됐다.

프랑스 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 예비명단 19명
앤드류 알비시, 난도 드 콜로, 킬리언 헤이즈, 테오 말레돈, 매튜 스트라젤, 니콜라스 바툼, 우스만 디엥, 나디르 히피, 프랭크 닐리키나, 빅터 웸반야마, 이사야 코르디니어, 에반 포니에, 제일런 호아드, 엘리 오코보, 구에르손 야부셀레, 빌랄 쿨리발리, 루디 고베어, 마티아스 레조트, 빈센트 포이리어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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