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사장 너무 무서웠다" 백지영, 음악방송서 쌍절곤 돌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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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과거 음악 방송 무대에서 쌍절곤을 돌리며 춤을 춘 적이 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이 16일 공개한 영상에는 태국에서 화보 촬영을 하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백지영은 "그 때 우리 소속사 사장이 가요계 바닥에서 진짜 무서운 사람이었다. 하라는 건 무조건 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이 무대에서 소품 이용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자료 화면에는 실제로 백지영이 음악 방송 무대에서 쌍절곤을 돌리며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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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백지영이 과거 음악 방송 무대에서 쌍절곤을 돌리며 춤을 춘 적이 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이 16일 공개한 영상에는 태국에서 화보 촬영을 하는 백지영의 모습이 담겼다.
포토 실장은 백지영에게 "나 군대 있을 때 '사랑 하나면 돼'가 나왔다. 그래서 그거 진짜 많이 들었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옛날에 북 치면서 노래하는 것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백지영은 해당 곡이 '미소(2003)'라며 "내가 그 때 난타 배워 가지고 쳤다"고 떠올렸다.
백지영은 "그 때 우리 소속사 사장이 가요계 바닥에서 진짜 무서운 사람이었다. 하라는 건 무조건 해야 하는 사람이었는데 그 사람이 무대에서 소품 이용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래 가지고 내가 북만 친 줄 아냐, 그 사장이랑 일했을 때 내가 쌍절곤도 돌렸었다"고 했다. 이어진 자료 화면에는 실제로 백지영이 음악 방송 무대에서 쌍절곤을 돌리며 춤을 추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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