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고경 “롤모델은 아버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한 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은 모습 존경스러워”

2024. 5. 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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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에서 선(善)에 당선되며 얼굴을 널리 알린 모델 박고경.

평소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기며 건강한 라이프를 공유하고 있는 박고경.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

다양한 영역에서 화수분 같은 재능을 뽐내고 있는 박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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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스코리아 인천 선발대회에서 선(善)에 당선되며 얼굴을 널리 알린 모델 박고경. 앳된 외모와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각광받고 있는 그가 bnt와 만났다.

평소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즐기며 건강한 라이프를 공유하고 있는 박고경.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아버지 박성수의 발자취를 따라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를 꿈꿨지만 안타깝게도 어깨 부상으로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재능 부자 박고경에게 포기란 없었다.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

현재는 모델 활동, SNS 인플루언서,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분주히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중이라 전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화수분 같은 재능을 뽐내고 있는 박고경. 앞으로 어떤 무대에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Q. 간단히 자기소개

“2022 미스코리아 경인 선 박고경이다. 지금은 대학생이고 프리랜서 모델로 가끔 활동하고 있다”

Q. 원래 꿈은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였다고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선수로 활동을 하다가 어깨 부상으로 그만두게 됐다. 부상만 아니었으면 사격을 계속했을 것 같다. 지금은 취미로라도 다시 해볼까 생각 중이다”

Q.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는?

“주변에서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많이 해주셨다”


Q. 대회 출전 후 달라진 점은?

“정말 많은 걸 배우게 된 경험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찍이 사회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회는 또 다른 세계더라”

Q. 진로 계획

“내 이름을 내건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아직 구체화된 건 없지만 의류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Q. 실제로 만나보니 SNS 속 활발한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평소 성격은 어떤 편인가

“활발하고 밝은 편인데 초면엔 낯을 많이 가린다. 텐션 높은 분들과 있을 땐 함께 텐션이 높아지는 편이다”

Q. 볼륨감 넘치는 서구형 몸매다. 비결은?

“사격 선수 생활 시절에 살집이 조금 있어서 다이어트와 운동을 열심히했다. 그러다 항공과에 진학하기 위해 웨이트도 열심히 병행했더니 건강해 보이는 것 같다(웃음)”


Q. 롤모델

“항상 롤모델 질문엔 아버지를 얘기했던 것 같다. 아버지는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이라고 해야 하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시기도 하고 한 분야에서 4-50년 가량 계시는데 그 모습 역시 너무 존경스럽다”

Q. 이상형

“연예인으로 따지면 우도환, 공명, 안보현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 키 크고 무쌍인 느낌?(웃음)”

Q. 요즘 가장 큰 관심사는?

“요즘 인스타로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어떤 콘텐츠를 해야 하나 구상을 많이 하게 된다. 또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그런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Q. 또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뮤지컬을 배운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연기에 대한 매력을 확 느꼈던 것 같다”

Q. 최종 목표는?

“우리 집에서 아버지보다 유명해지는 게 내 목표다(웃음). 아버지가 인맥왕이시다. 인맥으로도 유명세로도 뛰어넘고 싶다”

정혜진 기자 jhj06@bntnews.co.kr

EDITOR : 정혜진

PHOTO : 백상철

STYLING : 김주현 (스타일그래퍼)

HAIR : 김아형 (스타일그래퍼)

MAKEUP : 김아형 (스타일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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