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즐거운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

7월 25~27일 서울 SETEC서 열려, 사전 등록 진행 중
30대 자녀들은 건강 챙기고, 시니어는 장윤정 공연에 흥이 절로

무더운 주말에는 온 가족이 나들이 가기도 부담스럽다. 하지만 쾌적한 실내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알찬 정보가 함께 한다면 이야기가 다르다.

오는 7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시니어 박람회가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서울시 등이 후원하며 국내 대표기업과 글로벌기업, 국책 연구기관,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대거 참여해, 미래 시니어 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 줄 예정이다.

3일 동안 펼쳐지는 프로그램도 알차다. 25일(목) 첫째 날에는 '모두의 라이프'를 테마로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적, 행정적 지원제도 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총망라한다.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 기관과 각 지자체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둘째 날인 26일(금)은 우리의 더 삶을 위한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우리의 라이프'를 테마로 열린다. 기업별 제품 설명회를 통해 관심 기업의 신제품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기업 비전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오픈 전부터 관심이 뜨거운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도 26일에 열린다.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니어 모델 본선 진출자들의 패션쇼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만 50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진행 가능하며,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tlse.co.kr)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27일(토)에는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시니어들의 대세인 '이남형 할머니'가 참석해 손자와 유튜브를 하며 얻게 된 제2의 인생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우리 할머니도 유뷰버로?" 실화이기에 공감할 수 있는 이남형 할머니의 일상 속으로 빠져본다.

마지막 무대는 가수 장윤정이 박람회 폐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국민 가수 장윤정의 히트곡을 들으며 변화하는 시니어 산업의 준비된 내일을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300여 개 부스에 150여 개 업체가 참석할 예정이다. 시니어 산업뿐 아니라 산업재와 소비재 전반의 미래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홈페이지(www.tlse.co.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사전 등록시 참가비 무료)

박시나 기자 sina8630@mt.co.kr